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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좌의 먹방일지/소식좌의 맛집

[홍대/합정 방어회 맛집] 횟집 맛집으로 추천하는 '오늘은 내가 쏜다'

by 노잼휴먼 2022. 12. 31.

겨울철이면 꼭 먹어줘야하는 방어회

서울에서 신선하게 회 먹는 방법



3년 만에 미국에서 온 사촌과 찾은 합정 횟집

사실 연남동에서 유명한 '바다회사랑'을 갈까 했는데

웨이팅을 좋아하지 않기에....찾다가 발견한 '오늘은 내가 쏜다'

들어가려는데 벌써 횟감을 보고 계시는 아저씨!

그래도 서울에 있는 횟집인데도 수족관 상태가 매우 좋았어요!

일단 들어가기 전부터 신뢰도 상승

저희가 2층의 첫 손님이라 앉고 싶은 자리를 선택할 수 있었어요!

이모님이 메뉴판을 가져다 주시면서

기본적인 설명을 해주시는데 굉장히 친절친절~

(술은 셀프! 나중에 계산할 때 카운팅해서 정산!)

일단 내부도 굉장히 깨끗! 화장실도 진짜 깨끗

(저랑 사촌이 화장실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서...)


겨울특별 한정 메뉴로 '대방어'

저희는 '대방어 + 광어 (소)'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사촌이 그렇게 먹고 싶어하던 '개불'까지 추가!


주문을 하니 일단 기본찬과 서비스를 주셨어요!

콘옥수수 존맛탱...일단 많지도 적지도 않은 기본찬! 

저희는 둘 다 소식좌라 딱 좋았어요!


조금 기다리니 나와주신 '개불'

솔직히 개불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만 저희는...최애 메뉴

정말 서울에서 먹는 개불 중 가장 신선했었요!

오독오독 식감이 미쳤어요...


오늘의 메인 메뉴 '대방어 + 광어' 등장이오~

한 점을 딱 입에 넣고 씹는데...

사르륵 녹는...정말 맛있었어요

살짝 방어는 기름기가 있어 조금 느끼하긴 했는데 

와사비랑 먹으면 딱 좋았습니다.

그리고.. 광어

제가 광어를 잘 안좋아하는 이유가 질겨서 였는데..

여기는 진짜 너무 부드러웠어요..!!

양도 둘이 먹기에 딱 좋았어요.


웨이팅 안하고 대방어를 먹고 싶을 때 오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다음엔 회 아닌 개불, 산낙지 같은 해산물만

먹으러 한 번더 올까합니다!

사람 많은데 싫고, 시끄러운데 싫으신 분들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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